GEO는 무엇인가
GEO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입니다. 사람들이 AI 어시스턴트에 묻고, AI가 여러 사이트를 읽어 답을 만드는 상황을 염두에 둔 접근입니다.
이때 AI는 근거로 삼을 만한 문단을 고릅니다. 그 대상이 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세 가지 축
접근 — AI가 읽을 수 있나
먼저 크롤러가 들어올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구분이 있습니다.
검색용 크롤러와 학습용 크롤러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OpenAI는 검색 기능에 쓰는 크롤러와 모델 학습에 쓰는 크롤러를 따로 두고 있어서, 정책을 나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걸 모르고 "AI에 안 쓰이게 하겠다"며 둘 다 막으면 AI 검색 노출까지 함께 사라집니다. 정책을 정하고 명시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OAI-SearchBot과 GPTBot 접근 정책 구분에 정리했습니다.
엔티티 — 무엇에 대한 사이트인지 알 수 있나
AI가 인용하려면 "누가 한 말인지"를 특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식 브랜드명, 대체 표기, 운영 주체, 공식 채널이 사이트 안에서 일관되게 선언돼 있어야 합니다.
표기가 페이지마다 흔들리면 AI가 다른 회사와 헷갈리거나, 아예 특정하지 못해 인용을 피합니다. 회사 소개, 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구조화 데이터의 주체가 모두 같은 값이어야 합니다.
근거 — 인용할 만한 형태인가
주장에 출처와 날짜가 붙어 있는지, 질문에 직접 답하는 문단이 있는지를 봅니다.
- 근거 없는 단정보다 출처가 붙은 서술이 인용되기 쉽습니다
- 언제 확인한 정보인지가 적혀 있으면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 긴 설명 안에 답이 묻혀 있으면 인용 단위로 잘라내기 어렵습니다
측정하지 못한 것을 0으로 쓰지 않는다
GEO는 아직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영역입니다. 그래서 재는 방법과 재지 못한 범위를 분명히 구분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 표기 | 의미 |
|---|---|
| 충족 | 기준을 만족하는 근거를 실제로 확인함 |
| 미충족 |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근거를 실제로 확인함 |
| 미측정 | 수집 범위 밖이거나 판단 근거가 없어 재지 못함 |
| 확인 불가 | 접근이 제한돼 상태를 볼 수 없음 |
재지 못한 것을 0으로 처리하면 실제보다 나쁜 상태로 보이거나, 반대로 잘 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미측정은 미측정으로 남겨야 합니다.
또 영역별로만 판정하고 전체를 하나의 점수로 합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성격이 다른 문제를 뭉치면 무엇을 고쳐야 할지가 사라집니다.
보장할 수 없는 것
AI가 무엇을 인용할지는 우리가 통제하는 영역이 아닙니다. 모델과 정책이 바뀌면 결과도 바뀝니다.
할 수 있는 것은 인용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까지입니다. AI 노출이나 인용을 보장한다는 제안은 근거를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